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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어가는 글

증권이나 아파트를 투자할 때 항상 가슴속 깊이 유념하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. 바로 안전마진이 그것입니다. 이 안전마진에 대한 개념은 20대 중반에 우연히 수강하게 된 '증권투자의 이해' 라는 교양 수업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고, 이 후 '현명한 투자자'라는 책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면서 부동산이나 주식을 투자할 때 항상 가슴속에 '안전마진'이라는 개념을 새기고 적용하며 투자를 이어오고 있습니다. 이 개념 덕분에 지금까지도 안전하게 주식시장과 아파트 시장에서 투자를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. 

 

아주 예전,처음 구매했을 때의 책 표지

 

 

너무도 어려웠던 책 

 

'현명한 투자자'라는 책은 20대 중반에 처음 읽었을 때는 도통 무슨 말인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는 않았습니다. 아무래도 증권투자를 한 번도 하지 않은 상태이다 보니 주식과 관련된 기본 용어에 대한 개념도 없는 상태였습니다. 배경지식도 기본기도 갖춰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잘 알지 못했을 터이고, 꾸벅꾸벅 졸기 일수였습니다. 하지만 수 년의 세월이 더 지나서 내 직업을 갖게 되고, 돈을 벌어 내 집마련을 하고, 주식투자도 조금씩 시작하고 난 후 이 책을 읽었을 때는 아주 전문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읽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. 그리고 훨씬 더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책을 주기적으로 여러 번 나눠서 읽어오고 있는데, 여러 주식투자 서적을 읽는 것보다 이 한 권의 책을 제대로 깨우치고 적용하는 것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그래서 이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며 나름대로 마진노트를 통해 목차를 재구성하여 저 나름의 방법으로 책의 내용을 활용해오고 있습니다. 

나의 아저씨 그레이엄

 

 

 

 

향 후 블로그를 통해 다룰내용

 

앞으로 이렇게 정리한 내용들은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고자 합니다. 이렇게 하는 것이 스스로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고, 공부한 내용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다양한 사람들과 공유하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힘들게 한 권의 책을 읽고 덮으면, 읽는 당시에는 이해도 되고 많은 도움이 되긴 하지만, 결국 반복하지 않으면 휘발되어 사라지기 마련입니다. 그리고 대가들의 책은 세세한 내용들은 비견 다를 수 있긴 하겠지만 큰 줄기과 방향성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에, 단 한권의 책이라도 제대로 분석하여 내재화한다면, 그리고 그것을 시각자료와 영상으로 남긴다면, 그래서 추 후에 그 내용들을 반복해서 보고 듣는다면 저 개인에게도 큰 성장을 가져올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.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북리뷰를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. 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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